입구가 좀 헷갈렸다.
들어가니 옛날 집 느낌
영업시간은 오후 6시까지.
배가 너무 고파서 주변 검색하다가
리뷰가 대체적으로 좋길래 들어감.
주변에 미더덕 비빔밥 파는 식당이 많고
여기 도로 이름도 미더덕로ㅋㅋㅋ
미더덕 핫플인가 보다.
고성아지매찜 메뉴판
막걸리를 한 잔 주셨는데
맛있다.
색도 곱고 해서 무슨 막걸리지? 대화하고 있으니
블루베리 막걸리라고 알려주셨다.
오호!
가게는 좁은 편인데 사람은 많았다.
동네 맛집 느낌.
아귀찜 시키니 반건으로 할 거냐 생으로 할 거냐 해서
뭐가 더 맛있냐고 여쭤보니
반건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반건으로 달라고 함!
반건 아구찜은 처음 먹어봤다.
그런데 저는 생아구가 더 좋더라고요?
아구를 말리니
대구 말린 거랑 맛이 비슷했다.
(내가 생선 알못이라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다.)
일행 B는 아구찜 안의 미더덕이 맛있다고 했다.
오만둥이가 아니라 정말 미더덕이 들어있다.
미더덕로의 위엄..!
어쨌든 다음엔 생아구 먹을래
나올 때 보니 가격이 매우 저렴했다.
셋이서 먹었는데 공깃밥까지 21,000원
가격이 놀랍다.
같이 간 일행 한 명은 아귀찜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먹기 불편하고 아귀찜이라기보단 콩나물 찜이라고 생각하심ㅋㅋㅋ)
이 가격이면 괜찮다고 하셨다.
나는 아귀찜 좋아함.
현금만 받으시는 거 같았다.
사실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간이 좀 짜긴 했는데 잘 먹고 나왔다.
옆 테이블도 '짭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사람들 분위기상
현지 맛집인 거 같다.
그런데 왜 마산이 아구찜으로 유명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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