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가 한창 인기일 때도 그냥 살다가
이제 필수품이 된 거 같아서 뒤늦게 구입했다.
아무래도 늦게 사는 거이니만큼
스텐으로 사는 게 나을 거 같아서 고민하는데
(뭐 사려면 고민만 오백 년...🙄)
구매담당이 갑자기 결제해버렸다.
나에겐 낯선 브랜드인데
공구로 유명한 브랜드라고 했다.
(근데 공구랑 에어프라이어랑 무슨 상관이지...?🤔)
모델명 : BXEO2002-A
가격은 십만 원 후반 대였던 걸로 기억.
왜 후기도 많지 않은 이 제품을
어디서 찾아서 구입했는지...😅
같이 온 기본 구성품.
메쉬 바스켓, 와이어그릴, 기름받이,
로티세리 막대, 로티세리 핸들
로티세리가 있단 것도
지금 사진 보고 다시 생각났다.
한 번도 안 써봄.
그런 거창한 요리를 집에서 할 사람이 아니다.
주로 2사분면에 있는 스텐 망만 쓴다.
기름받이는 코팅한 이유가 있겠지..?
내부
스텐이라서 사용 전 닦는 게 조금 귀찮았다.
뭐가 많이 묻어 나오진 않았다.
밑에 짙은 녹색 두줄이 열선이고
상단에는 소용돌이 모양으로 열선이 있다.
(야외에서 쓰는 모기향 모양)
냉동식품이 워낙 잘 나오니
냉동식품 조리용도로 잘 쓰고 있다.
상자에 쓰여있던 설명.
초반에 통삼겹 구이 해 먹겠다고
한번 해봤는데 하단에 열선이 있으니
기름이 열선에 떨어져서
연기와 냄새가 ...무슨....어휴....🤔😣
그런 요리를 해 먹으려면
하단 열선을 끄고 사용해야겠는 깨달음을 얻고
다시는 요리 용도로 쓰지 않고 있다.🤣🤣😅
상세페이지에는 이단으로 음식을 넣고
그런 설명이 있는데
이단으로 나눠 음식을 넣어봤는데
아무래도 상단 열선만 세서
하단에 있는 음식은 잘 익지 않는다.
결국 두 번 돌려야하니까 일단으로만 쓰는 중.
별도로 바스켓도 구입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거치하는지 몰라서 한 번도 안 써봤다.
하단 열선에 닿게 내려놓는 수밖에 없나.
스텐도 아니고 괜히 샀다 싶다.
로티세리 통이나 살 껄.
고구마, 냉동식품, 빵을 데워먹는 용도로 잘 쓰고 있다.
거창한 요리에는 안 쓰게 된다.
아무래도 고기는 불맛이 낫고
안에 기름 튀는 거 닦는 것도 일이다(귀찮음😑)
고구마 구워 먹는 용도로 최고다ㅋㅋㅋ
장점 : 유리문이라서 내부가 보인다.
조명을 켜면 음식이 어떻게 익는지 잘 보인다.
스텐이라서 조금 안심이 된다.
단점 : 크기가 커서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
내부를 닦는 게 귀찮다.
아무래도 소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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