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속초 숙소가 괜찮으면 대부분 만실이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국내 여행객이 몰리다 보니 더 그런가 보다.
객실이 남아있는데 괜찮은 곳을 찾느라고 검색에 검색.
가격이 비싼 곳은 잠만 자기 아까워서
적당한 가격으로 물색하다가 겨우 선택했다.
씨크루즈 호텔 스탠더드 트윈룸, 치맥 패키지 이용후기
들어오면 옷장과 화장실 문이 순서대로 있다.
화장실이 투명 문 아니고
유리가 아니다.(나한테는 중요!)
붙박이장을 열어보면
옷 거는 곳이 있고 소화기, 실내화가 있다.
화장실 오른편엔 세면대, 변기
왼편에는 샤워부스가 있다.
너무 작지 않고 적당한 크기.
수건이나 어메니티 추가 요청은
추가 금액이 발생한다고 했다.
비누하고 어메니티 향이 좋았다.
칫솔 2개, 비누,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이 있다.
품질은 뭐... 향이 좋아서 만족..
침대 무난
협탁에 USB 포트 충전하는 곳과
그냥 일반 충전기 꽂는데가 있다.
드라이기, 커피포트 기본적인 물품이 있다.
냉장고 안에 물 2병 들어있는 건 기본.
뷰....? 침대 머리맡에서 보면
청초호가 약간 보인다.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맞은편에 있는
스카이 씨 리조트다.
씨크루즈가 다음날 만실이어서
다른 곳을 예약했는데 지척이었다.
다음날에는 씨크루즈호텔을 바라보게 되는데......😂
디귿자형 건물이라 전망 있는 방은 청초호를 바라볼 것이고
우리 객실은 사이드여서 전망이 약간만 있다....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만족...
체크인 3시 체크아웃 11시
조식은 7시부터 9시 반까지.
치맥 러버 패키지는 당일 저녁 7시~9시 30분 사이에
3층에 가면 치킨과 생맥주 두 잔을 준다.
단점은 우리가 체크인 한 시간이 네다섯시? 쯤인데
주차장이 만차라 공영주차장에 댔다.(무료)
호텔 직원이 안내해주심...
비가 와서 귀찮아.....
기대 안 했는데 3층 테라스가 괜찮았다.
청초호를 바라보겠다고 제일 앞자리에서 먹어서
약간 비를 맞았지만 웃겼다ㅋㅋㅋ
오징어순대는 우리가 시장에서 사 온 것.
이런 느낌적인 느낌..!
중앙 닭강정을 줬는데 매번 같은 건지
다른 브랜드 닭강정을 주는 날도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일행은 중앙 닭강정 맛 괜찮다고 했는데
나는 별로였다!
다음에 속초에 오면 또 묵을 의향이 있다.
옥상은 8시면 문을 닫는다고 해서
아침에 가보자고 했지만 결국 못 가봤다.
뭐... 3층 전망을 더 높이서 조망할 수 있겠지...
위치도 괜찮다.
아바이마을 갯배선착장, 속초 시장, 문우당 서림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조식
빵, 오렌지, 파인애플, 샐러드,
수프, 구운 채소, 소시지, 와플 등이 있다.
즉석조리 코너 - 쌀국수와 계란 요리.
7시 10분쯤 갔는데 사람이 조금 있어서
사진은 찍지 않았다.
식당이 넓고 음식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입구에 빵 모형이 있는데 그게 맛있게 생겼다.
+단점 하나 더 생각났다.
엘리베이터가 체크아웃 시간에 붐벼서 그런지 타기 힘들다.
(다른 시간에는 괜찮음)
엘베 3개정도 보내고 겨우 탔는데
앞에서 체크아웃하시는 분이 엘베를 어떻게 조치를 취하라고
리셉셔니스트에게 역정을 심하게 내고 계셨다...😓
(이미 지어진 건물 거기에 화를 내도 개선이 될 것 같진 않은데...)
하여간 그럴 정도로 느린편이니 참고하는 게 좋겠다.
(낮은 층에 묵은 사람은 계단 통해서 내려가기도 하셨나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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